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예수제자학교 오리엔테이션
2024.2.15
I. 예수제자학교 필요성
우리 모두는 양면성을 지닌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지음받고 하나님의 숨결로 살아가지만, 동시에 참 불완전하고 연약합니다. 우리는 영적 부요함과 가난함을 인정하고 드러내기 쉽지 않습니다. 영적 부요함을 잃어버리고 상처받기 쉬운 취약한 상태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는 가면을 쓰고 우리의 수치스러운 모습을 포장하며 감추고 살아갑니다.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들킬까 염려하며 두려워합니다. 동시에 상처입은 영혼을 있는 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예수공동체를 갈망합니다.
2024년 덕신교회는 불완전하고 깨진 우리들이 정서적 성숙과 영적 성숙을 통해 예수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을 중요한 비전으로 삼습니다. 예수제자학교를 통해 정직한 나눔, 열린 경청, 깊은 분별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우리의 불완전함을 충만하게 덮는 하나님의 긍휼을 체험하고, 서로에게 긍휼의 임재가 되어주는 작은 예수공동체를 꿈꿉니다.
II.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목표
1.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자아, 내적 연약함과 깨어짐을 구체적으로 알아차리고 분별
2. 불완전함과 연약함을 하나님과 공동체에 드러냄
3. 서로의 불완전함과 연약함을 품어낼만한 경청과 긍휼의 공동체를 형성
4. 이후 자발적으로 이어지는 경청과 긍휼의 소그룹 형성 및 유기적 확산
5. 피상적인 영성생활을 넘어서 그리스도를 통해 변화되는 정서적 그리고 영적 성숙 지향
III. 경청(傾聽)
귀를 기울이며
귀로 듣고 몸으로 듣고 마음으로 듣고 전인적인 들음만이 사랑입니다
모든 불행은 듣지 않음에서 시작됨을 모르지 않으면서
잘 듣지 않고 말만 많이 하는 비극의 주인공이 바로 나였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나에게 외칩니다
들어라 들어라 들어라
하루의 문을 닫는 한밤중에는 나에게 외칩니다
들었니? 들었어? 들었니?
이해인, <그 사랑 놓치지 마라, 마음산책>
- 사 48:8 네가 과연 듣지 못하였고 알지도 못하였으며 네 귀가 옛적부터 열리지 못하였나니 이는 네가 정녕 배신하여 모태에서부터 네가 배역한 자라 불린 줄을 내가 알았음이라
- 렘 5:21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 요 18:37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 롬 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 계 2-3장 귀 있는 자들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 Confidential(con 함께, fide 신뢰, ent 사람): 기밀유지, 완전 신뢰
- 1/2 +- alpha
- 말을 하고 있을 때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어니 젤린스키)
- 말을 배우는 데는 2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는 데는 60년이 걸린다.
- 以聽得心(이청득심)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강의 계획서 및 초대장 2024-01-25 덕신교회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강의 계획서 및 초대장
예수제자학교 2024-01-25 덕신교회
예수제자학교 포스터